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현병철 "교민 인권보호하려다 중국 주권 건드릴 수도"

이현재 "그러니까 인권위가 비판 받지"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은 31일 중국 공안의 김영환씨 고문 의혹과 관련 "우리 교민문제를 이야기하고 하고 싶은데 잘못하면 그 나라의 주권을 건드린 게 된다"고 소극적 입장으로 일관했다.

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출석해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이 "김영환씨 문제가 불거지기 전에 북한인권도 중요하지만 우리 동포들이, 우리 민족이, 우리 국민들이 외국에 나가서 이런 일을 당하는 데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라고 묻자 "한가지 생각할 것이 있는 게 미국같은 데 가서도 느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거기 인권위가 있을 때는 인권위와 이야기가 되는데 그렇지 않으면 함부로 하다간 우리 교민들이 잘 살고 있는 데 오히려 어려움을 빠트리는 그런 위험도 있는 것 같다"며 "중국도 고문방지협약에 들어가 있고 세계인권선언문 5조에도 들어가 있고 자유규약 7조에도 고문을 못하게 돼 있기에 중국에 직접 저희가 할 수가 없다. 그러니 외교부에 전달하고 국제사회에 여론을 호소해 보는 것"이라고 인권위 소관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에 탈북자를 중심으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어 실태조사를 하자고 했으나 이 예산을 갖고 하는데 아시다시피 중국에서 저희들 활동이 굉장히 제약돼 있다. 작년 우리 모 위원의 경우 4번을 비자신청했는데 거절 당했다. 인권위 명의로 뭐만 하면 거절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현재 새누리당 의원은 이에 "이게 며칠간 외교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인권위가 문제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알려고 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나싶다. 그런 자세로 하니까 많이 비판받는 사태를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심언기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2 0
    bubsan

    이런 인간 인권위장이란 자가
    중공의 주권을 위해서 우리의 주권을
    포기하자는 말인가 이런 자가 인권원장으로
    있으니 이 나라의 인권이 신장되겠나?
    당장 스스로 포기하고 나가라!

  • 1 0
    딴생각딴짓하지말고

    인권위원회는 인권만 생각하라

  • 0 0
    개새끼들 다시확인

    http://www.youtube.com/watch?v=Q-jk0P4n4E0&feature=related

  • 4 0
    개색휘쥐병철

    인권은 보편적인거다.
    국가의 주권보다도 더 강하게 주장해야 하고
    강대국이라도 인권침해는 마땅히 비판해야 한다.
    사대주의 쥐색끼들

  • 5 0
    뱅처리

    평소 인권에 대해 휘어진 잣대 들이대지 않으면
    어떤 나라든 꿀릴 게 없다
    왜냐 바로 그게 법이고 그게 질서이고
    그게 인권 신장이기 때문이다
    여태 헛지랄해놓고 이제와서 인권이 뭐 어째다 저쟀다
    그러면 인권에 대한 기초적 개념정리도 안되었기 때문으로
    간주하자나 뱅철아

  • 5 0
    개놈

    뙤놈 주권은 외교부 일이지 니 넘 일이 아냐 임마...참으로... 이런 넘이 어찌 장관을 하는건지....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놈이군......

  • 4 0
    대갈통아가리빠사야~

    최악질 친일매국노빨개이쥐쉐기들중 한마리의 대갈통속에 쳐든게 저따위~~~, 사기/조작짓거리로 쥐배떼지채우는건 도통한 쥐18쉐기종자~~~???

  • 16 0
    분리수거병철

    이 ㅂㅅ 생키는 인권은 주권에 우선한다는 기본적인 사실조차 모르네.

  • 17 0
    친일파 현준호 자손

    친일파 자손은 사대주의는 기본이구먼!

↑ 맨위로가기